[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IT 업황 부진 지속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조속한 수출 반등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주력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농수산식품, 콘텐츠, 바이오 등 새로운 수출동력 확충과 함께 중동, 아세안 지역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무역금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내년 총 89개 부담금 20조5000억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징수된 부담금은 중소기업 지원, 서민주거 안정 등을 위해 사용된다.기획재정부는 부담금관리기본법 제6조의 2에 따라 '부담금 운용종합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2일 밝혔다. 부담금운용종합계획서는 중앙부처‧지자체 등이 관리 중인 2022년도 부담금운용계획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작성된다.먼저 2022년도 부담금 수는 총 89개로 전년 대비 1개 감소한다. 회원제골프장시설입장료에 대한 부가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환경오염의 주범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중소플라스틱 제조업계의 성장을 위해 생산자에게 일정한 금전적 부담을 안기는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제도를 합성수지 제조 대기업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와 미래지식사회연구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플라스틱 순환경제와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 합리화를 위한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미래지식사회연구회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플라스틱 순환경제와 폐기물부담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부담금운용 평가제도 실효성 제고법’인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서는 부담금운용 평가 결과의 이행계획 및 이행실적을 각각 '부담금운용종합계획서'와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에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현행 '부담금관리 기본법'은 기획재정부장관으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부담금의 운용 실태를 평가하도록 하고, 부담금의 존치 필요성이 없어진 경우 해당 부담금의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부담
정부의 내년도 부담금은 90개로 총 21조2000억원을 징수할 계획이다.기힉재정부는 부담금관리기본법에 따라 ‘2019년도 부담금 운용조합계획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계획서에 따르면 내년도 부담금 수는 총 90개로 올해보다 1개 늘어난다. 폐기물의 매립·소각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기물처분부담금이 신설된다.부담금 규모는 총 21조2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증가한다. 농지보전부담금은 사전납부제 시행 등으로 2155억원, 신설되는 폐기물처분부담금은 1893억원 각각 늘어난다.반면 노후경유차 감소 추세에 따라 환경개선 부담금은 760억원, 금연 정책에 따른 담배반출량 감소를 고려한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1109억원 각각 줄어든다.한편, 부담금은 개별법에 따라 중앙부처(18
[뉴스웍스=이동연] 개발사업과 관련한 19개 부담금을 개선하면 4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2015년말 기준 부담금관리 기본법상의 부담금 수는 총 93개이며, 이 가운데 개발사업 관련 부담금은 농지보전 부담금 등 19개로 2015년에만 총 4조3000억원을 징수해 전체 부담금 징수액의 23%를 차지했다.또 개발사업 관련 부담금은 부동산 투기 억제와 개발이익 환수목적의 부담금이 많았으며, 무엇보다 양도소득세 등 다른 조세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다.전경련은 “개발부담금은 실현되지 않은
지난해 타결된 한·중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정에서 정치권과 정부가 조성하기로 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대표적 준조세’ 논란을 불렀다.국가간 협정으로 생길 지도 모르는 특정 계층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이 매년 1000억원씩 10년간 1조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기부금 형식으로 걷는다는 내용이다.돈을 내야 하는 당사자인 기업의 의견청취는 아예 생략된 채 정치권과 정부가 입을 맞춰 진행한 이 결정에 대해 ‘위헌성’ 논란까지 일었다. 명확한 법적 근거없이 시행하려는 자체가 ‘사회주의적 발상’이란 비판도 나왔다.한중F
앞으로 정부에 거두는 부담금을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낼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일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의결됨에 따라 부담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부담금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경비마련을 위해 해당사업과 관련된 사업자에게 비용의 전부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현금으로 내도록 돼 있었지만 부담금 징수율을 높이고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납부 수단을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담금 체납시 가산금의 요율 상한은 국세징수법상의 국세가산금 수준(체납액의 3%)으로 설정해 국